한국 축구 대표팀의 중앙수비수 곽태휘가 벨라루스와의 평가전에서 부상당했다.
30일 곽태휘는 오스트리아 쿠프슈타인 아레나에서 열린 벨로루시와 평가전에서 상대 공격수와 충돌해 왼쪽 무릎 내측 인대가 부분 파열됐다. 4주 진단을 받아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다.
진단 결과 월드컵 출전이 불가한 상황이라 허정무 감독은 수비수 보강을 위해 30명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린 중앙 수비수 강민수와 황재원 중 한 명에게 월드컵 출전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축구대표팀은 세르게이 키스리아크에 결승골을 내주고 0대1로 패배했다.(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