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가수 겸 영화배우인 24살 김 모 씨가 서울 강남에서 히로뽕과 대마 등 마약을 상습투약한 혐의로 기소되면서 이를 찾기 위한 네티즌들의 추적도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다.
실제로 네티즌들은 현재 알려진 성(姓)과 나이, 직업 등으로만 한 연예인을 지목해 해당 연예인의 미니홈피를 방문하면서 방문자수가 현재 40만에 육박하고 있다.
일부 인터넷 카페 등에서는 마약혐의 연예인이 '춤 잘추는 김모 가수'라는 소문이 떠도는 등 연예인의 실명까지 거론되고 있다. 김씨는 최근 영화에 출연,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30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서울 강남에서 히로뽕과 대마를 상습 투약한 혐의로 가수 겸 영화배우인 김 모 씨 등 12명을 불구속 기소했고 서울 강남의 영어학원 원장 29살 여성 C 씨 등 11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말까지 서울 강남구 자신의 집에서 이씨로부터 대마를 구입, 모두 18회에 걸쳐 종이에 말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마약류 투약자 특별자수기간에 자수한 이씨를 조사하던 중 강남 일대에서 재미포 등이 마약을 상습 투약한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하던 중 이들을 검거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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