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태휘는 30일 오스트리아에서 펼쳐진 한국-벨라루스와의 평가전에서 부상을 당한 후 전치 4주 진단을 받아 사실상 월드컵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한국대표팀의 중앙수비로 활약했던 곽태휘는 그리스전을 대비해 가진 벨라루스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32분 부상을 당했고 검사결과 왼쪽 무릎 내측 인대가 파열돼 최소 4주 진단이 내려졌다.
곽태휘는 이미 지난해 K-리그에서 부상을 당해 한동안 국가대표팀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겪은 바 있어 또 다시 월드컵 출전 기회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곽태휘의 부상으로 허정무 감독은 박주영과 투톱을 이룰 수비수를 찾아야 한다는 고민에 빠졌다.
곽태휘의 부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며 빠른 쾌유와 함께 월드컵에서 볼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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