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대표 장 마리 위르띠제)가 SM3(수출명 FLUENCE)의 본격적인 수출에 나섰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6일 SM3 400여대를 선전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출 차량은 중동 산유국(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오만, 카타르)으로 수출되며 르노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해외 시장에서 판매되는 SM3는 르노의 엠블럼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티어링 휠 등이 장착됐으며 향후 중국, 중남미, 호주, 아프리카 등 전 세계 13개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이번 SM3 수출은 향후 르노삼성자동차의 수익성장과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기존의 SM3CE 모델을 '스칼라', '써니', '알메라' 라는 제품명으로 중동 및 유럽, 러시아로 수출하고 있다. SM5모델은 '사프란' 이란 제품명으로, QM5는 '꼴레오스'라는 이름으로 북미를 제외한 전세계 6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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