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감독은 6월 1일 오후 4시 23명의 최종엔트리 명단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30일 벨라루스 평가전에서 발목부상으로 탈락 위기에 처한 중앙수비수 곽태휘를 비롯해 에콰도르 평가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은 이동국의 출전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곽태휘와 이동국은 중요 대표팀 멤버로 활약했으나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 등으로 월드컵 출전 기회가 무산되는 등 악재를 경험한 바 있다.
이동국은 현재 통증은 없는 상황이지만 허정무 감독은 이동국의 출전여부에 대해 최대한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이동국은 이번 월드컵에서도 출전을 못할 경우 사실상 꿈의 무대를 다시 밟기는 어려워보인다.
이밖에도 대표팀 막내 이승렬의 출전여도 관심사다.
한편, 31일 밀로반 라예바치 감독이 이끄는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 축구대표팀이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 나설 최종 엔트리 23명을 확정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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