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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김치수출 1천억원 돌파..호조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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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김치수출 1천억원 돌파..호조세 지속
  • 윤주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5.3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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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세계화 등에 힘입어 지난해 김치 수출이 증가하면서 다시 1천억원을 돌파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작년 김치 수출은 2만8천505t, 8천939만달러(한화 1천72억원, 1달러 1천200원 기준)로 전년(2만6천897t, 8천530만달러)보다 물량면에서 5.9%, 가격규모로는 4.8% 늘었다.

올해 들어서도 4월까지 김치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갔다. 수출은 1만139t, 3천227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9천167t, 2천844만달러)보다 물량면에서는 10.6%, 가격면에서 13.4% 각각 증가했다.

kg당 수출단가도 지난 2007년 2.85달러에서 2008년 3.17달러, 2009년 3.14달러였으며 올들어 4월까지는 3.18달러로 2007년 이후 가장 높았다.

김치 수출국도 작년 54개국으로 2007년 42개국에서 12개국 늘었다. 수출비중은 일본(86.8%)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미국(2.5%), 대만(2.2%), 홍콩(1.5%), 뉴질랜드(1.1%) 등의 순이었다.

관세청은 "국산 김치의 고품질.브랜드화와 함께 발효 건강식품으로 미용에 좋다는 점 등이 부각돼 해외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진 것이 주요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김치 수출은 2004년 처음으로 1억달러를 넘겼으나 2005년 중국산 김치의 기생충알 파동으로 급감했고 이후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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