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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스님 분신자살, 유서에 "4대강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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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스님 분신자살, 유서에 "4대강 폐기"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6.0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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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승려인 문수스님이 4대강 사업을 중지하라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북 군위군 군위읍 사직리 낙동강 지류인 위천 앞 제방에서 불길이 치솟자 길을 가던 읍사무소 직원이 불길 가운데 누군가 있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이는 47살인 문수 스님으로 확인됐다.


그 주변에는 불에 탄 기름통과 유서가 발견됐으며 유서는 "4대강 사업을 즉각 중지·폐기하라, 부정부패를 척결하라, 그리고 재벌과 부자가 아닌 서민과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라는 내용이 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가리기 위해 시신을 부검하기로 했으며 조계종 측도 긴급대책반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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