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옥 경기대 국제대학장이 전직 대통령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1일 한 신문 보도에 따르면 유영옥 경기대 국제대학장은 지난달 26일 서울시 관악구 서울공익근무요원 교육센터에서 열린 공익요원 대상 ‘국가안보의 이해’란 주제의 강의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두고 "그가 왜 서거인가, 자살이지"라는 등의 발언을 했다고 한다.
이어 유 학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서 "적지에서 90분 동안 김정일과 둘이서 차를 탈 수 있느냐"며 "참 우스운 대통령"이라고 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유 학장은 "학자적 양심에 따라 사실 그대로 말했을 뿐 절대 비하가 아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영옥 학장은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특별보좌역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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