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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문수스님 소신공양 애도 "안타까움을 금할 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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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문수스님 소신공양 애도 "안타까움을 금할 길 없다"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6.0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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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은 5월31일 분신자살한 여승 문수(47)를 애도하는 논평을 1일 발표했다.


원담 대변인(총무원 기획실장)은 “우리 종단은 생명평화를 염원하며 소신한 문수스님의 입적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스님의 극락왕생을 기원한다. 이번 생에서의 정진은 비록 다했으나 스님이 발원한 정토세계를 모든 중생이 함께 이뤄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4대강 생명살림 불교연대는 이날 오전 조계사에 분향소를 설치, 고인을 애도했다. 불교연대는 범불교적으로 장의위원회를 꾸리고 장의 절차를 논의할 계획이다.


문수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께 경북 군위군 사직리 하천제방에서 4대강 사업 중단을 요구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4대강 반대 관련 유서를 남겼다. 경찰과 군위 지보사 승려들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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