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장진영의 남편 김영균 씨가 지난해 장진영의 생일에 프러포즈한 사진을 공개했다.
김영균 씨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미니홈피 사진첩에 2009년 6월 장진영의 생일파티에서 로맨틱한 프러포즈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의 장진영과 김영균 씨는 하트로 만든 양초와 꽃 앞에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 속 장진영은 암투병 중에도 밝고 행복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김영균 씨는 "진영이의 생일달을 맞아 작년 생일파티 사진 올렸습니다. 올해에는 저와 여러분만이 참석하는 자리가 되겠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장진영이 그립다", "아름다운 사랑이다"는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김씨는 최근 고 장진영과 608일간의 사랑을 그린 에세이집을 발간했다. 첫 만남부터 그녀의 투병 생활, 죽음까지 함께 했던 모든 시간을 책에 담아 팬들에게 선사했다. (사진=김영균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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