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은 과학적인 검증절차 없이 줄기세포 화장품의 과대광고되는 것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방송된 KBS 1TV ‘소비자 고발’에서는 줄기세포 화장품의 실체에 대해 파헤쳤다. 보습효과부터, 미백, 주름개선, 노화 방지까지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이 판매되는 가운데, 죽은 세포도 되살려 준다는 줄기세포 화장품이 등장했다는 것.
줄기세포 화장품은 현재 피부를 유지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나이를 거슬러 더 젊고 아름다운 피부를 약속하고 있다. 그러나 줄기세포 화장품은 정말 효과가 있을까?
식품의약품안전청을 비롯해 전문가들은 살아있는 줄기세포로 화장품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았다.
일부 업체에서 홍보하는 줄기세포 화장품은 줄기세포 배양액, 세포 활성화제 등이 들어가 있는 것이다. 현재 줄기세포 화장품 업체에서 말하는 새로운 원료 중 식약청으로부터 안전과 효능을 인정받은 제품은 단 1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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