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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청춘, 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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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청춘, 전쟁이다’
여성연출가전 세 번째 작품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6.0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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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모습을 담백하고 솔직하게 담아낸 연극 ‘그냥 청춘’의 연출가 홍영은이 또 다른 청춘 시리즈 ‘청춘, 전쟁이다’를 선보인다. 제6회 여성연출가전을 통해서다.
 
‘청춘, 전쟁이다’ 는 아버지를 죽도록 미워한 아들과, 아들에게 죽도록 미안한 아버지의 소통에 관한 이야기이다.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삶의 가치를 느낀 아버지는 아들에게 다가가려 하지만 아들은 아버지에 대한 상처 때문에 아버지를 거부한다. 아버지와 아들은 운명의 장난처럼 서로를 없애야 하는 위치에 서게 되고 서로를 향해 분노의 주먹을 날린다.
 
이번 작품에서는 느와르라는 장르적 특성을 연극적으로 가져온다는데 그 특징이있다. 느와르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강조’를 연극적인 기법으로 보여준다. 텅 빈 블랙박스 무대, 컬러감이 전혀 없는 화이트 조명, 비트가 살아있는 강한 음악 등 배우들의 감정과 움직임의 리얼리티를 최대한 강조하기 위해 최소한의 연극적인 요소들만 살려냈다.
 
‘청춘, 전쟁이다’는 한국전쟁 60년이 되는 해인 2010년, ‘New War, 전쟁이다’를 주제로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각기 다른 형태의 전쟁이야기를 선보이는 ‘제6회 여성연출가전-New War, 전쟁이다’의 세 번째 작품으로, 아버지와 아들간의 관계를 전쟁이라는 의미를 담아 부자간의 진정한 소통을 그리고 있다.
 
공연은 6월 8일부터 16일까지 키작은소나무극장이며, 2010년 제6회 여성연출가전은 7월 18일까지 이어진다.
 
뉴스테이지 최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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