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소속사 관계자는 9일 “길이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강에 입수하기로 했다”며 “대표팀의 그리스전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12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한국과 그리스가 첫 월드컵 경기를 치루는 날인만큼 한국 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하는 염원도 담겠다는 입장이다.
길은 지난 7일 첫 단독 MC를 맡은 tvN '뮤직쇼 뉴턴'의 기자간담회에서 "첫 방송이 나간 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지 못하면 한강에 뛰어 들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방송이 나간 후 '뉴턴'은 실시간 검색어 순위 2위에 오르는데 그쳤다.
그는 "솔직히 한강에 뛰어들 자신은 있다.그러나 검색어 1위를 할 자신은 없다"며 "매회 이런 미션을 언급할 것이다. 점점 더 독해질 것 같다. 많이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뉴턴' 제작진은 길이 입수하는 장면을 화면에 담아 14일 2회 방송에 내보낼 예정이다.
한편 '뉴턴'은 기존의 음악 프로그램의 형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음악과 퍼포먼스를 함께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뉴턴 X-concert', '뉴턴 블록버스터', '데뷔 초읽기 59초', '뉴턴 시크릿' 등의 코너로 구성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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