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의 전 멤버 재범(박재범)이 한미합작영화 ‘하이프 네이션’의 촬영을 위해 돌아왔다. 18일 인천공항은 재범 입국을 환영하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재범은 18일 오후 5시25분 시애틀 발 아시아나 항공 OZ271편으로 인천공항에 입국했다. 지난해 한국 비하 논란에 휘말려 미국으로 돌아간 뒤 9개월만이다. 재범이 모습을 드러낸 인천공항 입국장 F출구에는 10여개 팬클럽 소속 1000여 명의 팬들이 기다렸다.
재범의 입국을 보기 위해 몰린 팬들은 ‘재범 효과가 시작됐다’(Jay Effect Begins)란 내용의 플래카드 등을 들고 F출구 주변을 에워쌌다. 재범이 입국 수속을 마치고 F 출구에 모습을 드러낸 시각은 오후 5시50분께다. 하얀 비니 모자에 검은색 점퍼 차림을 한 재범은 곧바로 30여 명의 사설경호원에 에워싸인 채 대기 중이던 승합차로 움직였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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