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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에 보험도 100세는 보장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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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에 보험도 100세는 보장해야지"
  • 임민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8.26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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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수명이 크게 늘어나면서 100세까지 보장해주는 `100세 보험'이 쏟아지고 있다.

대한, 교보, 동양생명 등은 최근 100세까지 연금을 지급하는 상품을 내놓았고 현대해상을 비롯한 손보사들도 일부 상품을 통해 100세까지 질병.상해를 보장해주고 있다.

이에 가입하면 100세가 될 때까지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고 계약자가 중도에 사망하더라도 고인이 100세가 되는 해까지 유가족에게 연금이 지급된다.

이들 상품은 노령 가입자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보장도 제공하고 있다.

대한생명의 `리치플러스 연금보험'은 가입자가 중증치매나 장애 등 장기 간병을 필요로 하는 상태가 되면 연금액을 2배로 늘려 지급한다.

동양생명의 `수호천사 골든라이프Ⅲ'는 연금을 받다가 심하게 다쳐 중증 장애 상태가 되면 10년 동안 매달 연금 외에 50만~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교보생명은 100세 보험의 경우 연금을 받기 시작한 후 생존 기간이 길다는 점에 착안해 `100세시대 변액연금보험'을 내놓았다.

통상 변액연금은 연금 지급 개시 전까지만 주식 투자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수익률을 높인다. 하지만 이 상품은 연금을 주기 시작한 후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 그 수익을 연금액에 더해 준다.

손보사의 경우 현대해상의 `하이라이프퍼펙트종합보험'은 질병이나 상해로 인한 치료, 입원, 간병 또는 교통사고 피해 등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특약을 통해 100세까지 보장한다.

LIG손해보험의 `YOU플러스건강보험'은 본인은 물론 배우자, 자녀, 부모 등 가족 모두가 가입해 질병이나 상해 발생시 보험금을 100세까지 지급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롯데손해보험의 `아이월드 보험'은 만기를 100세까지 연장할 수 있는 어린이 보험이다.

성인이 된 후 특정 질병에 걸리면 보험 가입이 어려울 수도 있으나, 일찍 어린이 보험에 가입하면 그럴 염려가 없다. 성인이 된 후 가입했을 때보다 보험료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업계 관계자는 "고령 노인은 경제적으로도 취약한 처지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며 "경제적 여유가 있을 때 자신에게 맞는 보험에 가입해 미리 대비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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