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윤 명예회장은 1943년 동화약품에 입사한 뒤 1973년 동화약품 제7대 사장 취임, 1977년 회장을 역임했다. 고인이 1967년 가스활명수를 발매한 후 현재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고인은 1973년 ‘약을 구하지 못해 고통 받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신념으로 국내 유일한 희귀약품센터를 설립했으며 남다른 봉사정신은 가송재단 설립으로 이어졌다. 현재 가송재단은 가송의학상, 활명수약학상을 제정해 학술연구 지원사업과 대학생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30일 오전 9시30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화약품연구소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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