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7월 사내 해외봉사 지원자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임직원봉사단 25명과 의료봉사단 11명은 세네갈 4개 지역에서 지난 23일부터 5일간 봉사활동을 펼쳤다.
삼성전자 임직원봉사단은 초등학교에서 화장실과 식수대를 만들고 40여그루의 망고나무를 심었다. 또 학교에 컴퓨터교육장을 설치하고, 교사 및 지역주민, 학생을 대상으로 컴퓨터 교육도 실시했다.
이밖에 축구공 및 축구대 만들어주기, 한국전통놀이인 재기 만들기, 가족사진 촬영 및 액자 만들어주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강북삼성병원 의료봉사단과 함께 4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도 진행했다.
삼성전자 아프리카총괄 소속 직원들은 봉사활동이 진행되는 동안 해당 지역에서 가전제품 무료 수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프리카총괄인 박광기 상무는 "아프리카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삼성이 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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