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자격' 합창단이 지휘하고 있는 박칼린 감독은 2번재 합창곡으로 피구왕통키, 빨간머리 앤, 배추도사 무도사, 날아라 슈퍼보드, 개구리 왕눈이, 미래소년 코난 등 만화주제가 6곡을 메들리로 편곡할 계획이라고 공개했다. 특히 '넬라판타지아' 솔로 소프라노를 놓고 뮤지컬배우 선우-신인가수 배다해(바닐라루시)가 라이벌로 경쟁할 예정이어서, 박칼린 감독의 선택이 주목된다.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 죽기전에 해야할 101가지'에서는 이경규, 김국진, 김태원, 이정진, 윤형빈, 이윤석, 김성민 진행자와 조은설, 조용훈, 신보경, 박슬기, 임종현, 정경미, 서재혁, 이솔, 유준성, 서두원, 임수지, 김여희, 한수영, 이아시, 최성원, 박은영, 신보라, 선우, 손안나, 배다해, 고종석, 정진우, 서인국의 합창 연습장면이 나왔다.
남자의자격 합창단은 오는 9월 있을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 사라브라이트만이 부른 영화 '미션'의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와 2번째 합창곡으로 참가할 계획이다.
박칼린 감독은 "이번 합창 대회에 스스로의 도전을 거쳐 '우리의 한계'까지 가보자"고 말했다. 넬라판타지아에 이어 두번째 합창곡은 빨간머리 앤, 피구왕 통키, 배추도사 무도사, 날아라 슈퍼보드, 개구리 왕눈이, 미래소년 코난 등 만화주제곡 6곡을 메들리하는 것. 가사가 쉬운만큼 율동과 조화로움, 남자 솔로파트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박칼린 감독은 오는 9월 KBS 2TV '라이브 음악창고'에 옥주현·최재림·마이클리·이은정 등과 함께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선우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