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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술국치 100년 맞아 이회영 재조명..흑색공포단 아나키스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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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술국치 100년 맞아 이회영 재조명..흑색공포단 아나키스트 '화제'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8.2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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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술국치 100년을 맞아 '흑색공포단' 등을 통해 일본강점기 독립투사 이회영의 일대기가 재조명 되고 있다. 첫 방송된 KBS 1TV '자유인 이회영'은 우당 이회영이 전 재산을 다 바쳐 아나키스트로 활동했던 시대를 다뤄 눈길을 끌고 있다.

총 5부작으로 이뤄진 '자유인 이화영'은 1931년 중국 톈진(天津) 항을 배경으로 일본의 선박을 폭파하는 등 이회영의 중국 내 활동 장면 등을 담았다.이를 일본 아사히 신문 상해 종군기자 '키무라 준페이'의 시선에서 이회영을 조명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드라마 '자유인 이회영'에는 탤런트 정동환(이회영), 안재모(기무라 존페이), 이아이(홍정화), 이영후(김구), 권오중(백정기) 등이 출연한다.

이회영은 조국을 침탈하자 아나키스트로 변신, 전 재산을 다 바쳐 '항일구국연맹' 산하 행동대 '흑색공포단'을 통해 요인암살과 기관 파괴 등 폭력 투쟁을 주도했다. 대한민국 초대 부통령을 역임한 성재 이시영 선생의 형이기도 한 우당 이회영 선생은 '무력으로 뺏긴 나라를 무력으로 탈환한다'는 신념을 실천하며 살았다.

기무라 준페이는 아사히 신문 종군기자로 이회영을 취재하면서 당시 조선의 현실과 맞닥뜨리고 갈등하게 된다.

한편 민주당 이종걸 의원은 자신의 할아버지 우당 이회영의 일대기를 드라마화 한 것에 대해 "많이 잊혀진 독립운동가들이 그 공로를 인정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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