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로 출연중인 가인-조권 커플은 진짜로 사귀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시청률 하락을 막기 위해 가짜 열애설이 난 것일까. 29일 조권의 생일파티가 열렸지만 끝내 가인은 불참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2AM의 조권은 29일 저녁 서울 종로구 홍지동에 위치한 상명아트센터에서 생일 축하 팬미팅 '해피권스데이'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개그우먼 송은이가 MC를 맡고 2AM(조권 창민 슬옹 진운) 멤버들이 총출동해 팀원들간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게스트로는 미쓰에이(페이 지아 민 수지), G.NA(지나), 옴므(창민 이현)가 참석했다.
그러나 가인은 생일파티에 결국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 중 '조권탐구생활-그림자토크' 코너에서 실루엣으로 네 명의 친구들이 나섰을 때 단발머리의 한 여성이 '가인'인지 착각을 불러 일으켰지만 가수 지나였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올해 초부터 가인-조권 커플의 열애설은 '우결' 프로그램의 시청률 하락을 막기 위한 가짜가 아니었는지 다양한 추측이 나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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