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장에 수십명의 스킨헤드족이 난입해 관중들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러시아 언론들은 29일(현지시간) 미아스에서 열린 '토네이도' 록 페스티벌 공연장에 곤봉 등으로 무장한 스킨헤드족 수십 명이 난입해 3천명의 관중들을 무차별 난타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14세 소녀 한 명이 숨지고 수많은 사람들이 부상당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스킨헤드족이 공연장을 습격한 이유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며 러시아 경찰은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스킨헤드'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으나 주로 극우주의자들의 집단인 '네오나치주의자'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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