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조 측은 목록을 공개하는 와중에 드라마 제작사 코어콘텐츠미디어가 제작한 SBS 드라마 ‘커피하우스’를 두번째로 큰 금액의 출연료가 미지급된 드라마 목록으로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30일 코어콘텐츠미디어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27일 18회를 마지막회로 드라마를 종영했으며, 계약서 상에는 마지막 방송이 된 후 익월 마지막일인 8월 31일에 모든 미지급 출연료를 지급하면 되는 상황이었다”며 “오늘 한예조가 공개하기 전에 미지급 출연료 부분이 모두 처리된 상태로 한예조의 불명예스러운 드라마 공개 목록 오류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한예조 측 보도자료에서 ‘코어콘텐츠미디어가 18회 동안 한 차례도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한예조의 보도자료와 다르게 제작사 코어콘텐츠미디어측은 연로한 배우들이나 한예조에 가입한 배우들에 대해 먼저 지급을 했고, 나머지 부출연료 부분은 30일 모두 지급을 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한예조가 무기한 촬영거부 입장을 밝힌 가운데 KBS 2TV ‘제빵왕 김탁구’ 측은 정상방영을 보장해 눈길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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