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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모래가 되어 사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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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모래가 되어 사라지고’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연극 ‘모래가 되어 사라지고’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9.0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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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춘추의 101번째 정기작품 연극 ‘모래가 되어 사라지고’가 오는 9월 11일부터 19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연극 ‘모래가 되어 사라지고’는 백제 멸망의 이야기가 있는 황산벌 전투를 배경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이 작품은 역사를 소재로 현재의 모습을 더 가깝게 그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연에는 탤런트 김호영, 한상혁을 비롯해 연극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동중인 김영, 이정성 등이 출연한다. 더불어 관록의 노장 문고헌 연출과 신인 신은수 작가가 참여해 신구의 조합을 이뤘다.


연극 ‘모래가 되어 사라지고’는 거창 국제 연극제 공식 초청작품으로 초청돼 지난 8월 6일, 7일 거창 태양극장에서 공연된 바 있다. 극단 춘추는 “연극을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연극이 주는 진한 감동’과 ‘위트있는 웃음’을 되새겨 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역사는 승리자에 의해 기록된다. 이 작품은 진실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두 사라져 정복자에 의해 기록된 문서만으로 믿어야 하는 역사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그 역사 속에서 희노애락을 경험하며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코미디로 쉽게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뉴스테이지 김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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