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은 지난 7월, 2010 5대 기획 중 하나인 직장인 밴드대회 참가 프로젝트를 진행해, '사랑해서 사랑해서'를 통해 '남자의 자격' 밴드팀으로 거듭났다. 이들은 제1회 컴퍼니밴드페스티벌에서 ‘사랑해서 사랑해서’로 동상을 수상, 오는 10월 아시아 대회 출전자격을 부여받았다.
하지만 KBS 예능국 측은 출전 포기 의사를 밝혔다. 이유는 같은 곡으로 아시아권 대회를 나가는 것은 의미가 없고 오히려 일반 출연자들에게 민폐가 된다는 것.
한편 ‘남자의 자격’팀은 9월 3일 오후 1시 경남 거제시 장승포동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제7회 거제 전국합창경연대회에 ‘넬라 판타지아’ 외 1곡으로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이경규 김국진 김태원 이윤석 김성민 이정진 윤형빈 외에도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배다해, 선우 등 합창단원 33명이 함께 한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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