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곤파스가 수도권을 삼켜버렸다.
2일 오전 6시 35분, 강화도 남동쪽에 상륙한 태풍 곤파스는 북동쪽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수도권을 통과했다.
태풍의 중심권에 있는 수도권은 가로수가 뽑히고, 지하철 1호선.4호선이 멈춰서는 등 출근대란을 불러왔다.
특히 2호선 당산역은 철로위에서 30분간 멈춰서는 등 공포감마저 엄습했다.
곤파스는 앞으로 강원도를 지날 것으로 보이며, 오후에는 동해 북부해상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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