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거질들의 연봉이 1만5천600파운드 한화 약 2천73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헤럴드 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경찰은 도심에서 동냥을 바라는 거지들이 하루 40파운드(약 7만2천600원) 정도를 번다고 주장했다. 인파가 몰리는 주말의 경우 하루 수입이 100파운드에 이르기까지 한다고.

불로소득자인 이들은 6일 근무를 기준으로 1주일에 300파운드를 벌어 2만 파운드 근로자의 세금을 제한 연봉과 맞먹는 수입을 올리게 된다.

영국 평균 연봉은 2만3천파운드.

상황이 이러하니 길거리 거지가 극빈자들만이 아닌 돈벌이를 위한 위장 거지가 판을 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돈을 받기 위해 보행자들을 위협하거나 협박까지 한다고 전해졌다.

이에 따라 영국 경찰은 최근 구걸행위자 처벌에 나섰다.(사진-연합뉴스. 기사의 특정 내용과 무관)

온라인 뉴스팀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