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진세는 3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 학력위조 의혹 관련 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 혐의(또는 사문서 부정행사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상진세 까페는 지난 7월 20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윤활유 세상의 기름칠 문화’라는 이름으로 개설해 '타블로의 학력 위조설'을 제기, 정면 비판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상진세 측은 카페상단에 ‘지금 대한민국엔 허위학력, 학력위조자가 5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중국적과 국적세탁으로 병역을, 의무를 회피하면서도 권리는 모두 향유하는 0.1% 기득권, 상류층의 만행들도 가히 목불인견입니다. 타블로씨, 그런 중심에 당신도 서 있습니다. 당신은 5분이면 증명할 수 있는 졸업증명을 5년째 끌어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당신의 지극히 상식적인 대응을 원합니다’며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
상진세 카페 회원들의 타블로 고발로 또 다시 학력위조 논란이 도마위에 오른 가운데 타블로 측의 대응과 향후 어떤 결과가 나올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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