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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에 백화점 패션매장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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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에 백화점 패션매장 들어선다
  • 정기수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9.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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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 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패션 전문점이 들어선다.

신세계백화점은 8일 개장하는 이마트 129호점 성남점 2층에 4천628㎡(1천400평) 규모의 패션 전문점 '스타일 마켓' 1호점을 오픈하다고 6일 밝혔다.
백화점에서 매출 상위권에 드는 인기 브랜드들을 입점시켜 생활용품을 주로 팔아온 이마트의 패션 부문을 보완하는 한편 대형마트 특성에 맞춰 저가ㆍ기획상품 비중을 늘리고 '가족 중심 패션' 콘셉트로 운영한다.

이마트 문화센터, 푸드코트, 스타벅스와 함께 배치된 스타일 마켓에서는 여성캐주얼과 스포츠, 아동, 잡화 등 42개 브랜드 제품이 판매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성남 상권을 고려해 20~30대 젊은 고객층과 가족단위 쇼핑을 즐기는 30~40대 중산층 가족을 주 타킷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연 매출 250억∼350억원의 목표를 세웠다.

박건현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이마트의 식품·생활 매장과 함께 패밀리 패션 전문점으로 운영해 집객·매출에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며 "스타일 마켓을 차별화 매장 모델로 삼아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앞으로 인구 30만명 이상 도시나 패션 소비 수준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스타일 마켓 신규 점포를 개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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