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북동진하고 있는 ‘말로’는 6일 오후 9시께 제주도를 시작으로 한반도에 직,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말로는 지난 8월 8일 대만 해상에서 발생한 제4호 태풍 ‘뎬무’와의 경로와 유사할 것으로 관측된다. 당시 뎬무가 북태평양 고압대의 주변을 따라 제주도 부근까지 북상한 후 고압대가 축소, 방향을 북동쪽으로 살짝 변경해 남부지방에 영향을 줬다.
이에 따라 태풍의 영향권에 든 해당 시.군.군 및 유관기관은 이날 오전 자체 대책회의를 갖고 피해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