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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 '캔맥주' 잘 나가네"..판매량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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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 '캔맥주' 잘 나가네"..판매량 역대 최고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0.09.0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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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가 지난 7월 캔맥주 판매비중이 20.6%에서 29.3%로 껑충 뛰어오르는 등 캔맥주 판매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병·캔·생맥주·페트 등 패키지별 맥주 판매동향을 분석한 결과 가정용으로 주로 소비되는 캔맥주의 판매량이 지난 1월 111만 상자에서 2월 121만 상자, 3월 158만 상자, 4월 174만 상자, 5월 194만 상자로 꾸준히 증가하다 6월(168만 상자)에 잠시 숨 고르기를 한 뒤 7월에는 274만 상자로 급증했다. 

오비맥주는 274만 상자가 월 단위 캔맥주 판매량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오비맥주의 전체 패키지별 출고량 가운데 캔맥주의 판매비중은 1월 20.6%에서 7월에는 29.3%로 껑충 뛰었다. 같은 기간 병맥주(1월 40.3%→7월 36.5%)와 생맥주(1월 18.2%→7월 17.4%)의 판매비중이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한때 인기를 끌었던 페트병 맥주는 올해 초부터 20%대 밑으로 떨어지는 하향추세를 보였다.

오비맥주 마케팅팀 송현석 상무는 “회식문화가 발달하지 않은 미국 등 서구 국가에서는 가정 채널 중심의 맥주 소비 패턴상 캔맥주 판매비중이 월등히 높은 편”이라며 “국내에서도 소비자들의 생활이 윤택해지고 웰빙 기호가 확산되면서 맥주 소비 역시 서구형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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