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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의 만화 '통증' 영화화..네티즌 "이번엔 뜰까?" 따가운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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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의 만화 '통증' 영화화..네티즌 "이번엔 뜰까?" 따가운시선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9.0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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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김도영)의 만화 원작 '통증'이 영화로 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강풀의 원작 만화 '바보' '순정만화' '아파트'가 앞서 영화로 제작됐으나 흥행에 실패한 전례가 있어, 영화 '통증'은 어떻게 그려질지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지난 8월30일 강풀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미디어다음을 통해 순정만화 '당신의 모든 순간'을 연재하기로 확정됐다고 밝힌 바 있다. 강풀은 "논란의 여지가 있을 것 같다"면서도 "지치지 않게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통증'의 경우 아직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강풀의 만화 원작이 그동안 웹툰으로서 전례없는 흥행을 거둔 것과 맞물려 '통증'의 반응이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영화 '통증'이 얼마나 흥행에 성공할지 그리 긍정적인 반응은 아니다.

강풀의 원작 만화 '바보'가 그나마 선전했지만, 나머지 '아파트' '순정만화'는 캐릭터를 제대로 살리지 못해 웹툰에서의 따스한 느낌을 맛볼 수 없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일각에서는 강풀의 만화가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어 영화 관계자들이 흥미를 갖지만, 웹툰이라 인기가 있었던 것이지 영화로 만들 수 없는 딜레마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 "영화를 만들려면 대대적인 공사가 이뤄져야 하는데, '아파트'는 원작과 95%가 다른 영화였고 강풀 원작이라는 이름만 가져온 다른 영화로 평가가 상당히 안좋았다"고 회상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강풀의 만화원작이 영화로 만들어지려면 기본 핵심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따끔한 충고를 했다.(사진=김도영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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