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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TV 시대'도 주도.."2012년까지 상용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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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TV 시대'도 주도.."2012년까지 상용화 추진"
  • 안광석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9.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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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TV로 꼽히는 스마트 TV를 오는 2012년까지 상용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지식경제부는 7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스마트TV의 글로벌 시장 주도를 위해 연구.개발(R&D) 및 제도개선 방안 등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르면 2012년 늦어도 2013년까지 스마트 TV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 정비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 TV를 위한 브로드밴드 수를 확대하고, 3D TV등과 통합할 수 있는 기술 개발도 지원할 계획이다. 방송 및 콘텐츠 분야와 연계해 종합적인 스마트 TV 생태계도 육성한다. 스마트 TV분야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 방안도 별도로 마련하고, 스마트 TV 구현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도 지원을 집중한다.

정만기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스마트 TV는 전체 생태계가 원활히 작동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보급이 이뤄질 수 없다"며 "정부 차원에서 기술개발과 제도 정비를 포함해 원활한 생태계 마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경부는 이날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사와 KBS, EBS, KT 등 방송사 및 통신사, 관련 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스마트 TV 포럼' 창립식을 개최했다. 포럼은 스마트 TV 정책 마련을 위해 민.관의 가교 역할을 담당한다.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이 의장에, 서종렬 KT 본부장, 최평락 KETI 원장, 김흥남 ETRI 원장, 강배근 LG전자 상무가 부의장에 내정됐다.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사장은 "스마트 TV 활성화를 위해 가전 기업, 통신, 케이블 방송 등 다양한 업체가 협력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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