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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보험 과장광고.판매실적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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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보험 과장광고.판매실적 '뚝'
  • 송정훈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9.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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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컨슈머파이낸스=송정훈 기자] 생명보험협회는 작년부터 올해 7월까지 홈쇼핑 보험판매 심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관련 과장광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생명보험 개정 규정이 적용된 올해 1월에는 위반건수가 일시적으로 크게 늘었으나 이후 대폭 감소해 지난 2∼6월 월평균 위반건수는 1.17건으로 지난해보다 훨씬 적었다. '생명보험 광고 규정'을 개정하기 전인 지난해에는 월평균 규정위반 건수가 1.75건에 달했다.

전체 심의건수 가운데 규정위반 건수가 차지하는 비율도 올해 2∼7월 전체 140건 가운데 7건으로 5.0%에 불과했다. 이는 전체 심의건수의 7.9%가 규정위반이었던 지난해보다 크게 낮아진 수치다.

협회 관계자는 "홈쇼핑 보험판매의 과장광고 근절을 위해 생명보험업계가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규정 강화 이후 홈쇼핑 방송을 통해 판매한 생명보험 초회보험료(가입 뒤 첫달 내는 보험료)는 지난해 2분기 79억원에서 올해 2분기 37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방송 횟수도 406편으로 지난해 579편에 비해 173편이 줄었다.

협회 관계자는 "소비자 보호강화를 위해 업계는 물론 관련 소비자단체 등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하고 변화하고 있는 금융상황에 맞게 합리적이고 시의성 있는 규정개정 추진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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