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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훈 사장, "폭스바겐 올해 1만대 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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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훈 사장, "폭스바겐 올해 1만대 팔 것"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9.0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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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유성용 기자] "올해 폭스바겐 판매는 이변이 없는 한 1만대 돌파를 예상한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7일 서울 광장동 W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열린 뉴 페이톤 출시 행사에서 올해 판매실적을 예상하며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빅3에 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출시된 뉴 페이톤의 가치에 대해서는 "유일하게 전통적인 핸드메이드 방식을 고수함과 동시에 폭스바겐이 가진 모든 기술력이 총동원 된 고품격의 차량"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사장은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독일의 페이톤 전용공장에는 원목 바닥 위에서 하얀색 작업복을 입은 장인들이 손수 수작업을 거친다"며 "장인의 정신과 철학이 배어 있는 뉴 페이톤은 명품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 차"라고 설명했다.

페이톤이 국내에 처음 선보였던 2005년 당시 인기는 대단했다.

박 사장에 따르면 2005년 1월 폭스바겐 국내 법인 출범 이후 첫 출시된 플래그십 세단 페이톤의 재고가 바닥나자 소비자들은 쇼룸의 전시 차량까지 구매하겠다고 나섰다고. 비행기로 60여대의 추가 공급 분을 실어 날랐으며, 독일 공장은 한국 소비자를 위해 나흘간 특별 작업을 하기까지 했다.

뉴 페이톤 역시 물량확보가 판매의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사장은 "뉴 페이톤의 출시를 앞두고 지난 1월 기존 페이톤의 재고를 모두 소진했다"며 "그간 페이톤을 찾는 고객들의 문의가 많았는데, 이번 사전계약 된 119명 고객들의 성향을 살펴보니 합리적인 가격대를 선호하는 40대 이상이 주를 이뤘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내년 중국시장의 뉴 페이톤 판매목표량이 3천대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대한 물량을 확보해 보겠지만 수작업으로 완성되는 차다 보니 벌써부터 물량확보가 걱정"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페이톤은 독일 드레스덴 공장에서 수작업(Hand-made)으로 완성되며 한해 3천~4천대 가량 생산된다. 올해 국내에 들여올 뉴 페이톤 물량은 총 300대다.

뉴 페이톤은 디젤모델인 'V6 3.0TDI'와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V8 4.2 NWB(노멀 휠베이스)', 'V8 4.2 LWB(롱 휠베이스)' 등 3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가격은 3.0TDi 9천130만원, V8 4.2 NWB 모델 1억1천280만원, V8 4.2 LWB 모델 1억 3천7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한편, 뉴 페이톤의 국내 1호차는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차범근 해설위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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