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으로 몇차례 물의를 빚은 바 있는 방송인 신정환이 또 도박과 관련된 물의를 일으켜 논란이 되고 있다.
신정환은 지난 5일부터 연이어 추석특집 녹화와 스타골든벨, 꽃다발 등의 녹화를 펑크 내 차질이 빚어진 바 있다.
이에 대해 당시 소속사 측은 과로 때문에 휴식차 해외에 나가있다고 해명한 뒤 곧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의혹은 점차 증폭되어 왔다.
특히, 현지 교민들과 유학생들을 통해 호텔 카지노에서 수억원의 돈을 잃은 신정환을 봤다는 목격담이 인터넷에 올라와 진위 여부에 관심이 모았졌고, 이어 공항 억류설까지 나오면서 팬들의 우려를 샀다. 결국 신정환의 이번 잠적사태는 '도박'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8일 오전 SBS '8시 뉴스'에 따르면 "신정환이 도박 빚 때문에 필리핀에 억류돼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사전통보 없이 사흘 째 잠적한 신 씨는 외교통상부 확인 결과 현재 필리핀 세부 한 카지노 호텔에 체류 중이다"고 보도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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