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빚으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이 필리핀 현지에서 입원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신정환은 현재 필리핀에 위치한 한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 중에 있으며 치료를 마치는대로 귀국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정황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현지 유행병에 감염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8월 말 필리핀 세부로 출국, 세부의 한 호텔에서 카지노를 하다가 도박 빚을 지고 채권자에게 여권도 뺏앗겨 귀국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환은 지난 5일 MBC 추석특집 예능 프로그램 녹화와 6일 KBS 2TV '스타 골든벨 1학년 1반' 녹화에 연이어 불참해 의혹을 산 바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