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은 9월 8일 방송되는 KBS 2TV `음악창고`(연출 이선민)에 출연해 다양한 뮤지컬 음악을 소개하고 직접 노래를 불러 시선을 끌었다.
박칼린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은 유명 작품은 물론, 아직 한국에 소개되지 않은 작품까지 다양한 뮤지컬 음악을 소개하고 싶었다"며 "항상 무대 뒤에서 연출과 지휘만 하다가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니 색다른 기분"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녹화에는 박칼린과 함께 '남자의 자격'에 출연한 최재림과, 뮤지컬 배우로 각광받고 있는 옥주현, 그리고 드라마 '자이언트'에 출연 중인 이은정, 마이클 리가 출연해 함께 무대를 빛냈다.
연출자 및 음악감독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만을 보여주던 박칼린은 무대에서만큼은 뮤지컬 배우로서 열정 넘치는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은 물론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옥주현의 요청으로 마련된 옥주현-박칼린 듀엣 무대에서는 두 사람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관객과 스태프의 찬사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박칼린은 "오늘 섭외를 잘못한 것 같다. 다들 노래 실력과 외모가 너무 뛰어나 상대적으로 내가 너무 못하는 것 같아 보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KBS 2TV '음악창고'는 8일 밤 12시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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