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보안업체 에스원과 손잡고 영상보안 로봇청소기(VC-PL62W)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영상보안 로봇청소기는 작년 11월 삼성전자가 출시한 로봇청소기 '탱고'에 에스원의 첨단 영상감시기술을 탑재한 것으로, '움직이는 CCTV' 또는 '보안 청소기'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가진 신기술 복합 상품이다.
사용자는 외부에서도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로봇청소기를 조종할 수 있으며 로봇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집안 구석구석을 실시간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다.
한정된 공간을 감시하던 기존 CCTV와 달리 로봇청소기의 이동성을 살린 능동적 감시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 창문을 이용한 침입이나 화재와 누수 등 집안의 위기 상황을 빠르게 인식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스원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출고가는 79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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