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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김용준 "꼽등이? 밟지말고 익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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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김용준 "꼽등이? 밟지말고 익히세요!"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9.0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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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의 김용준이 자신만의 꼽등이 퇴치 노하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용준은 지난 8일 밤 12시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금은 도쿄의 호텔! 인터넷을 보다보니 요즘 꼽등이가 대세군요. 어릴 적 살던 아파트는 지어진 지 오래되다보니 이맘때쯤이면 자주 만났는데, 집에 들어갈 때마다 꼽등이를 피해 폴짝폴짝 뛰어다니던 기억이 나네요”라며 유년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전 샤워 중 화장실에 침투한 꼽등이를 만났을 땐 일단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샤워기의 가장 뜨거운 물을 틀어놓고 익혀 버렸답니다. 밟거나 약을 뿌려서 보기 흉한 모습을 피하기 딱 좋았던 방법! 여러분도 꼽등이를 만난다면 이 방법으로 퇴치해 보세요”라며 다소 엽기적인 퇴치법을 공개했다.

또한 “꼽등이란 귀뚜라미과의 에이리언을 닮은 괴물입니다. 뜨거운 물에 놀라 꼽등이가 마구 뛰어다닐 수도 있으니 좀 멀리 떨어져서 하시는 게 좋으실 듯”이라며 친절한 주의사항도 빼먹지 않았다.

한편 꼽등이는 어둡고 온도차가 크지 않은 곳에서 생활하며 약충과 어른벌레 모두 부식질이나 썩은 사체 등을 먹고 산다.

<사진 = 곱등이 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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