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이 루머에 대처하는 자세가 변하고 있다.
9일 급속히 퍼진 배우 강동원과 김하늘의 결혼설에 대해 양측 소속사 측은 유쾌하게 웃어넘기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김하늘 소속사 측은 "증권사 찌라시가 중매도 하나보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결혼설에 대해서는 일축했다.
KBS 2TV 청소년드라마 '정글피쉬2'에 출연하는 한지우 역시 중국인이라는 루머에 정면 돌파하는 자세를 취했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에서 소개팅녀로 얼굴을 알린 한지우는 당시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후 장기간의 중국 생활과 지난 2007년 미스코리아 중국 진에 선발된 사실이 회자되며 중국인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이에 한지우 소속사 토비스미디어 측은 한지우가 태어난 고향, 아버지의 일상 등 한국인인 이유를 구체적으로 들어가며 해명에 나섰다.
기존 연예인들이 루머에 대해 통상 소극적인 자세로 말을 아끼는 것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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