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은 올 추석 연휴가 사실상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어지는 점을 고려해 이틀간 휴무하기로 했다.
지난해의 경우 추석 당일 하루만 문을 닫았다. 애경그룹 계열의 AK플라자 수원점과 용산역에 있는 아이파크백화점은 올해에도 추석 당일(22일)만 쉰다.
작년과 달리 휴무일이 늘어난 백화점들은 고객들이 헛걸음하지 않도록 사전에 전단이나 매장 내 고지 등을 통해 휴무일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백화점들은 추석을 앞두고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위해 10일부터 20일까지 영업시간을 오후 8시30분까지 30분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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