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헌과 지난 3월 비밀리에 혼인신고를 마친 뮤지컬 배우 한경민이 임신 6개월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경민은 10일 임신 소식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알렸다. 미니홈피 대문에 "너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 너를 만나기 전 그를 만나게 해주신 것도"라며 "너의 눈을 보며 사랑한다고 말해줄 그날까지…꾸준히 준비하고 기다릴게. 내게 와줘서 정말 고마워"라는 글을 남겼다.
한경민은 1981년생으로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2002년 영화 'YMCA야구단'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한편, 지금껏 사생활을 철저히 감춰왔던 김병현은 결혼 관련한 언론 보도로 매우 불편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9일에는 두 사람의 비밀결혼과 관련해 펄쩍뛰며 부인했다고.
2005년 뮤지컬 '그리스', 2006년 풀무원 CF에 출연하며 본격 얼굴을 알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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