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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골든마우스, "이제동은 상대가 되지 않았다"..대항마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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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골든마우스, "이제동은 상대가 되지 않았다"..대항마 없나?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9.1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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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최종병기' 이영호가 '폭군' 이제동을 여유롭게 3:1로 제압하며 중국 상해서 열린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우승을 거머쥐었다.

1세트 이제동은 버로우 저글링 전략을 가지고 나왔지만 빠른 공업 마린 메딕을 모은 이영호의 화력에 물거품이 됐다.

2세트 이제동은 4드론으로 승부수를 뛰었다. 이영호가 센터 바락 전략을 택했기에 더욱 분위기 좋았다. 벙커에 막히긴 했지만 일꾼을 다수 잡았고, 이영호의 타이밍 생마린 러쉬를 저글링으로 막아내고 GG를 받아냈다.

3세트 이제동은 2세트와 마찬가지로 4드론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이영호를 제압하기엔 역부족이었다.

4세트는 오히려 이영호가 5바락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12드론 앞마당을 펼친 이제동을 벙커 러시로 초반 압박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제동 회심의 저글링 러커 드랍을 여유롭게 막아내고 4천만원의 우승 상금과 함께 골든 마우스를 차지했다.

이영호는 "해외에서 처음 펼친 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둬 너무 기쁘다"며 "무엇보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과 코칭스태프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1세트 태풍의눈 - 이영호 승
2세트 폴라리랩소디 - 이제동 승
3세트 그랜드라인SE - 이영호 승
4세트 비상-드림라이너 - 이영호 승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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