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에서는 지하철 한칸을 통째로 빌려 이색 집들이를 시도했다.
‘뜨형’ 멤버들은 지하철 안 ‘움직이는 집’에서 생활하며 어릴 적 사진 보면서 옛날이야기 하기, 문이 열린 사이 지하철 자판기에서 음료수 뽑아오기, 자장면 배달시켜 먹기, 지하철 밖으로 나가 먹을 거 구해오기, 시민들을 초대해 집들이 하기 등의 미션을 실행했다.
이날 ‘뜨형’ 멤버들은 지하철 안에서 배변 활동에 불편함을 토로하며 “화장실에 가고싶다”고 아우성쳤다. 화장실을 가려면 지하철의 문이 열리고 닫히는 시간인 약 25초 동안 다녀와야 한다. 그 사이 빨리 다녀오지 못하면 그대로 낙오하게 된다.
멤버들의 호소 속에서도 김구라는 여유로운 표정을 지으며 “나는 기저귀를 차고 있다”고 폭탄 발언했다.
김구라는 “나는 그냥 싸면 돼”라고 덧붙여 멤버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뜨형’에서 한상진은 배변 욕구를 참지 못하고 화장실로 뛰어가 결국 낙오되는 안타까운 상황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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