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은 13일(한국 시간) 프랑스 마르세유 벨로드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11 르샹피오나’ 5라운드 올랭피크 마르세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90분 동안 풀타임을 뛰며 후반 역전골을 성공시켜 환호를 받았다.
고대하던 시즌 마수걸이 골이 터진 것은 후반 34분. 박주영은 골대 정면에서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를 연이어 제친 뒤 왼발로 침착하게 밀어 넣어 골대를 흔들었다.
그러나 소속팀 AS 모나코는 박주영의 활약에도 불구, 수비벽이 허물어지며 동점을 허용해 아쉽게 무승부로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사진:AS모나코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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