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 팀이 0-1로 뒤진 8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후, 9회초 팀이 3-1로 역전해 승리투수가 됐다.
이에 따라 박찬호는 개인통산 123승 97패를 기록하게 돼 노모 히데오(일본)가 갖고 있던 아시아 투수 최다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앞으로 1승만 더 챙긴다면 아시아 출신 투수로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승수를 챙긴 선수로 기록되는 대기록을 수립하게 된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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