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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명품녀 논란 '진흙탕' 싸움 번지나, 목걸이 디자이너-남친 간 미니홈피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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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명품녀 논란 '진흙탕' 싸움 번지나, 목걸이 디자이너-남친 간 미니홈피 공방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9.1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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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명품녀’ 김경아 씨의 목걸이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디자이너 배재형 씨와 김경아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최 모 씨 간에 때아닌 미니홈피를 통한 폭로전이 이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김경아씨의 남자친구 최 모 씨는 미니홈피를 통해 “고소장을 잘 받았고 형사 고소할 예정”이라며 “무단계약 파기 및 불합리한 금액에 대한 소송과 폭력조직을 사주해 채권에 대한 협박을 한 혐의로 검찰에 형사고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씨는 “감히 인터넷에 맘대로 입을 주절거리면 나도 똑같이 대응해주겠다”며 “너희가 주장하는 거짓을 가지고 방송을 하면 명예훼손까지 추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강코’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커스텀 주얼리 디자이너 배재형씨는 지난 1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2억짜리목걸이? 그렇게 치장하며 정말 나 돈많아요하는게 당신의 삶이냐?”며 “그렇다고해서 3~4천만원짜리를 어찌 2억으로 둔갑하나”며 목걸이 가격을 공개해 논란을 가열시킨 바 있다.

이어 “내가 한국에 가면 당신이 자랑하던 2억짜리 목걸이에 대한 이야기를 정말 재미있게 말하겠다”며 “당신과 남친, 그리고 친구1명까지 당신들의 구차했던 모습을 제대로 씹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또 “2억짜리 키티목걸이 미결제에대한 고소장은 받으셨죠?”라며 아직 목걸이 결제 대금을 받지 못한 의혹을 밝혀 논란이 일파만파 확대일로에 있다.(사진:김경아 미니홈피/최 모 씨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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