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한 중년 부부가 폭포 사진을 촬영했다가 집에서 다시 살펴보던 중 폭포유령을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다.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에 따르면, 폭포에서 영화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반지유령 ‘나즈굴’처럼 생긴 이미지가 나타나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고 10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스티븐(55)과 슈 바링어(51) 부부는 요크셔데일스에서 휴가를 즐기던 중 아름다운 폭포 사진 한 장을 찍었다.

부부는 귀가 후 당시 찍은 사진을 살펴보다 검은 망토 차림의 인물을 발견하곤 소스라치게 놀랐다는 것.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흡사 ‘나즈굴’처럼 보이는 검은 인물이 폭포 가장자리에서 부부를 쳐다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케임브리지셔 헌팅던 인근의 램지에 사는 슈는 “폭포 앞에서 사진 찍고 커피까지 마시면서도 이상한 점이라고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고 전했다.(사진:더 선 인터넷판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