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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명품녀 남친 "욕설에 폭행 당했다" 주장..네티즌 "남친이 무슨 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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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명품녀 남친 "욕설에 폭행 당했다" 주장..네티즌 "남친이 무슨 죄냐?"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9.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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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에 휩싸이고 있는 '명품녀' 김경아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최 모 씨가 강코 측으로부터 욕설과 폭행을 당했다고 미니홈피에 글을 올려 파장이 커지고 있다.

또 최 씨는 강코 측이 건달을 끼고 장사하는 회사라고 주장했다.

13일 최씨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강코 커스텀쥬얼리 회사는 계약금액을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맹목적으로 견적을 무단으로 올렸다. 불법으로 담보를 잡으며 건달들을 끼고 장사하는 회사다. 소개비 명목으로 회사에서 뒷돈을 챙기는 등 불합리한 금액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며 반발했다.

이어 최 씨는 "강코와 강코회사의 대표가 데리고 나온 건달들 중 한 명이 나를 수십 차례 협박하고 온갖 욕설이 난무하며 신체상해 및 폭행에 대한 내용 등 녹취록이 준비되어 있고 수많은 증거자료 및 증인이 있다"고 자신했다.

특히 "그 짧은 잔머리로 이 기회에 회사 광고 좀 해보려나본데 어줍잖아"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최 씨는 이와 함께 "고소장을 잘 받았으며 현재 이의신청과 함께 '무단계약파기 및 불합리한 금액에 대한 소송'과 '폭력조직을 사주하여 불합리한 채권에 대한 협박'으로 형사고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혀 법적 소송도 불사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같은 소식을 언론을 통해 접한 네티즌들은 "이렇게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딴 세상 얘기같다" "무책임하게 말을 내뱉은 김경아가 문제지, 남자친구가 무슨 죄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방송 제작진 측에서 편집 등을 고려했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 "100% 김경아의 책임으로 전가하는 건 말이 안 된다" 등 제작사 측의 책임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4억 명품녀' 김경아 씨는 지난 7일 케이블채널 Mnet '텐트인더시티'에서 '무직 명품녀'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데 이어, 방송 직후 불법 증여, 탈세 논란에 휩싸여 11일 이현동 국세청장이 직접 국회에 출석 "방송 내용의 사실 여부를 확인해 증여 사실이 확인되면 엄정하게 조사해서 처리하겠다"고 밝히기까지 했다.(사진:김경아 남자친구로 알려진 최 모 씨의 미니홈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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