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아트리스 우 무디스 부사장은 "이번 사태가 신한은행의 영업권이나 수익성에 영향을 주진 않겠지만, 지금까지 오점이 없던 지배구조나 내부통제의 평판에 중대한 손실을 입혔고 그 영향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우 부사장은 “경영진의 불법행위에 대한 감독당국의 조사가 한국 은행산업에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사례이고 과거 다른 3대 은행도 대개 감독당국이 먼저 나서 조사했다”며 “다른 은행들과 달리 신한은행은 스스로 의혹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부정적"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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